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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압이 낮고 밤새 많은 폭우 때문인지 길 거리도 많이 어수선하다.
오늘은 더욱 좀 수다스럽다.
차창 밖 세상도 큰일을 치룬듯 정돈 되지 않은 무질서다.
종종 마주치는 버스안 젊은 친구가 있다.
수다스럽기도 하고 가끔은 폭력적으로 변하지 않을까 하는 맘이 드는 불안을 갖게 하는 친구이다.
가끔 보는 승객은 의아하고 짜증나고 화낼 일 일수 있다.
"재는 뭐야?"하며 되돌아 볼 일이지만 가끔 마주한 나에겐 날씨나 환경과 그 젊은이를 이해했을 뿐이다.
항상 ***번 버스를 타고 어딜 가는걸까??!!
센터 등 오늘 하루 일과를 보내기 위한 Logic 일게다.
그래도 버스를 타고 움직인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얼마나 대견한 일인가!
젊은이의 엄마는 손을 놓아 버스에 태우고 나서는 엄마의 애타는 마음까지 태워보냈을께다.
어떻게든 살아갈 수 있는 힘이 있음에 감사해 본다.
[ 똑같은 시간에 버스에 올라타는 젊은이는 장애우 친구이다. ]
각자 버티어 나가는 방법은 다르지만 이 또한 이겨내어야 한다는 걸 알아가는 하루의 시작이다.
80년만에 호우로 인해 어수선한 뉴스거리로 다소 소란스러운 아침이다.
"나의 잣대에 맞추지 말고 이해를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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