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저금통은 어느나라에서 탄생했을까요? 돼지저금통의 유래

새해 계획은 티끌모아 태산.
새 돼지저금통을 사다가 배불리 먹여서 1년 후에 잡기! 
예전에는 이랬는데 요즘엔 현찰푸어한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오히려 동전은 더욱 찾아보기 힘듭니다.
핸드폰속에 담겨있는 지갑을 열면 되니까 
지갑조차도 없이 다닐때가 많습니다.

명절이 다가오는데
자그마한 돼지 저금통 ? 어때요?

돼지저금통  @image  PIXABAY

돼지 저금통은 어느 나라에서 만든 것일까?

- 돼지 저금통은 어느 나라에서 만든 것인지 확실하게 알 수 없습니다. 

 

1) 15세가 중세 유럽인들이 금속이 비싸서 금속 돼신 돼지를 뜻하는 Pig(피그)와 똑같은 Pygg(피그)라는 점토(진흙점토)로 동전을 넣는 그릇을 만들어 사용했다고 하여  돼지 저금통이라는 말은 영어의 'piggy bank’에서 유래했다고 보기도 합니다. 

2) 미국의 캔자스 주 작은 마을 채프먼 부부에게 윌버라는 이름의 아들이 있었고 위리버는 '탄넬'에게 3달러의 용돈을 받게 됩니다. 
윌버는 탄넬에게 고마움의 표시로 편지를 씁니다. 
' 이곳 마을은 나병(한센병) 환자들이 많으니 3달러로 새끼돼지를 사서 길러 팔아서 나병환자를 돕고 싶다.'는 내용입니다.
페트라는 이름의 돼지를 키우게 되고 한 신문에 그 사연이 알려져서 미국 전역에 있는 사람들이 돼지 모양의 통에 동전을 넣고 어려운 이웃 돕는 일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돼지저금통이 만들어졌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이렇듯,  미국 캔자스주의 한 소년이 한센병 환자들을 돕기 위해 돼지를 키워 판 돈으로 이웃을 도운 훈훈한 이야기가 돼지 저금통의 탄생비화로 전해지기도 합니다.

728x90

3) 14~15세기 경에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돼지 모양의 저금통이 발견된 사실도 있어서, 세계최초의 돼지저금통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돼지 저금통의 기원은 아직 논란이 많습니다. 

돼지 저금통은 돼지가 부의 상징이기도 하고, 돈을 모으고 나누는 행복을 전달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돼지 저금통에 한 푼 두 푼 모은 돈으로 뿌듯함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