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문구와 광고로 고객을 사로잡는 '스웨그 마케팅' 스웩

예전엔 드라마 같은 형식의 광고가 있어서 한편의 드라마 보듯 구성된 광고가 한때 유행했던 적이 있었지요!

요즘엔 광고하나를 보더라도 끝까지 정신차리고 봐야 한다는 말!
저만 실감하는 부분인가요??

광고가 끝났지만 무슨 광고였는지? 

광고하기 위한 마케팅 전략도 점점 젊은 세대에 맞는 플랫폼으로 구성되어져 간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다양한 마케팅 전략에서 인기몰이 중이면서 후욱 하고 사로잡는 마케팅 중 스웨그 마케팅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1. 스웨그(Swag)의 사전적 의미 및 여러분석?

1) 국어 사전적 의미 - 스웨그(Swag)란 다른 사람과 달리 자신만이 낼 수 있는 특정한 멋이나 분위기를 뜻하는 말입니다.
2) 김난도 교수의 트렌드 코리아 2014년의 트렌드를 조명하며 쓴 용어로 원래 '약탈품’ ‘장물’이라는 뜻의 ‘스웨그’는 힙합에서 나온 말로 대중문화에선 자기만족과 자아도취, 자유로움, 가벼움 등을 뜻합니다. 김교수는 스웨그 현상이 사회체로 확산될 것이며 이런 분위기와 소비층에 맞춘 제품들이 내년에는 더욱 많아질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3)  ‘스웨그(Swag)’란 단어는 ‘허세’, ‘자유분방함’, ‘으스대는 기분’ 등을 표현하는 힙합 용어로 사용되다가 사회문화적인 측면에서 ‘가벼움’, '여유’, ‘자유로움’ 등을 상징하는 용어로 통용되고 있습니다.
4) 통용적인 의미로는 "으스대며 걷다"라는 뜻이 있는데 힙합으로 넘어오면서 MC 들의 잘난 척, 허세, 뽐내는 여유 등의 기분을 스웩이라는 말로 표현하는 것 같습니다.  애드리브로 스웩! 바로 이런 뜻에서 표현을 하는 것입니다. 

2. 스웨그(Swag) 마케팅이란?

스웨그 마케팅은 이슈가 되는 사회현상이나 유머 등을  패러디 등의 방법으로 가볍고 재미있게 내용을 전달하는 마케팅을 말합니다.
스웨그 마케팅은 사회적 이슈, 트렌드도 재미있게 제품을 소개하는 것에도 이용을 합니다. 
스웨그 마케팅은 소비트랜드에서 자기 만족감, 자아도취, 자유로움, 가벼움을 말하는데 사회적인 이슈를 빠르게 캐치해 재미 요소를 가미하여 가공함으로써 주목도를 높이고, 모바일과 SNS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스웨그 마케팅은 대부분 10대~30대 사이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트렌드 쫓기를 선호하고 민감한 트렌드에 반응하는 소비층 들에게 영향력이 크다고 봅니다.

스웨그 마케팅은  SNS와 모바일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며 사회적 이슈를 빠르게 캐치하고 활발한 소통을 추구하는 만큼, 이들을 공략하는 스웨그 마케팅은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광고를 볼때 재미있는 부분과 사회적 이슈를 담아서 거부감이 없는 부분 때문에 광고라는 느낌을 덜 갖게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사례를 들어보자면, 
뉴발란스 운동화 - [ "다른 운동화 다 발랐스~~~ 내발엔 오직 뉴발란스" ]
스타벅스 e쿠폰 [ "너~~무 맛있어서 기가 막히야토(마끼야또)" ] 문구
야놀자 ["닭 쫓던 개 지붕에서 논다" , "얌전한 고양이 부뚜막에서 논다." "하늘이 무너져도 놀아날 구멍은 있다"등 컨셉에 맞는 재치광고문구
배달의민족 어플 [ "우리가 어떤 민족입니까?"  "오늘 먹을 치킨을 내일로 미루지 말자" ]

전 국민에게 '전하라'를 유행어로 각인시킨 가수 이애란의 '백세인생'이라는 노랫말
영화 [킹스맨]의 명대사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  

출처 - 베달의 민족 광고

출처 - 스타벅스

위와 같이 다양한 분야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재미위주의 광고를 기획할지라도 브랜드나 제품에 대한 인식에 대해서 가치가 있다는 기본 개념을 벗어나서는 안될 것입니다.

스웨그 마케팅이 웃음위주의 가벼움이라고 해도 너무 경박하거나 자극적인 마케팅은 서비스나 브랜드의 이미지를 떨어뜨릴 수도 있다는 부분을 꼭 기억해서 브랜드와 제품, 상품의 가치의 위상을 세우고 마케팅을 해야할 것 입니다.

 이목을 끌기는 쉽지만 판매가 이루어지기까지 결정적 계기가 오히려 부족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물론 보는재미, 판매재미가 있다면 더욱 좋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