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벽형태에 따른 분류
클라이밍은 똑같은 바위를 오를 수 없습니다.
바위 형태에 따라서 어떤 종류의 등반인지 형태에 따라 크랙등반, 침니등반, 페이스 등반, 슬랩등반 등 나눌 수 있습니다.
각 형태마다 손기술, 발기술 등 유용한 쓰임으로 등반 할 수 있도록 하나씩 포스팅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크랙 등반 (Crack Climbing)
손가락이나 손, 발, 팔을 넣을 수 있을 정도로 균열된 암벽의 틈새(Crack)를 따라 등반하는 방법을 말한다.
이때에는 재밍장갑을 끼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 재밍장갑이란 등반을 하기 위해 끼는 장갑으로 손가락까지 덮혀있으면 바위에 밀리거나 잡는데 불편함이 있습니다. 그래서 장갑에 손가락부분은 없고 재밍을 했을 때 손등을 보호하기 위해서 등에는 가죽 또는 천으로 덮힌 장갑입니다.
대개 크랙은 손홀드와 발홀드를 제공하고 중간 확보물 설치 장소로도 이용된다.
일반 등반과 비교했을 때 쉬운 크랙에서 조차도 파워가 많이 요구 되기 때문에 충분한 근력 운동을 해두어야 한다.
크랙등반을 위해서는 재밍(Jamming) 기술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손 재밍, 주먹 재밍, 손가락 재밍이 있다.
손 재밍
가장 쉬운 재밍이 바로 손 재밍 (Hand Jamming)이다.
엄지 손가락을 위로 올리거나 아래로 내려서 크랙 안에서 지지력을 더 높여줄 수 있다.
주먹 재밍
주먹 재밍(Fist Jamming)은 손 크기 보다 약간 더 큰 크랙에서 사용할 수 있다.
크랙 크기에 따라 엄지 손가락을 주먹 안에 넣을 수도 있고 밖으로 뺄 수도 있다.
크랙이 좁아지는 지점을 찾은 뒤 바로 그 위에서 주먹 재밍을 하면 된다.
손가락 재밍
손가락 재밍(Finger Jamming)을 하면 손가락 한 두 개나 손가락 끝만 들어가는 아주 좁은 크랙도 올라갈 수 있다.
엄지 손가락을 다른 손가락과 겹치케하여 힘을 보탤 수 있다.
하지만 손가락 부상을 당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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