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차 제주도 느린 여행 포스팅에 이어 2일차 오후 소식입니다.
답다니 수국밭을 빠져 나오니 벌써 점심시간입니다.
아무튼 놀때는 식사시간도 빨리 찾아온다고 하던데 맞는 말입니다.
3. 톳 보말 칼국수집에서 점심 한끼
- 블로그를 찾아보거나 누군가에게 들어서 찾아간게 아닙니다.
- 딱히 배는 안고팠지만 달리다가 멈춰선 곳입니다.
- 식당은 생각보다 넓었습니다. 단체도 충분히 식사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 톳 보말 칼국수와 보말 죽을 주문했습니다.
- ** 대학병원 워크샵이 있었는지 손님이 많아졌습니다.
- 이런것 보면 맛집일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 바다 내음이 가득하고 부드러운 면발에 육수는 해산물로 우러냈는지 정말 시원했습니다.
■ 밥에 넣어 먹는 톳 [미니 포장으로 된 건조된 톳으로 밥을 지을때 쌀씻고 불 켜기 전에 조금 넣으면 된다고 합니다.]
- 와서 해 먹은 후기) 바다내음이 우러나면서 건강해 지는 느낌입니다. 바다냄새 또는 해조류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조금 싫을 수 있습니다.
![밥에 넣어먹는 톳 [마른 톳]](https://blog.kakaocdn.net/dn/FR7FW/btskSTlR3MM/ESRl7ADaVCIFPWyWIZXqY1/img.png)
★ 찾아오시는 길 : 제주 서귀포시 중문관광로 331 제주돌하르방밀면
★ 영업시간 : 09:00 ~ 20:00
★ 지역폰 : 064-739-0023
4. 중문대포 주상절리
주상절리는 암석에 발달하는 절리 면이 교차하면서 암석기둥이 구분되어 있는 것 혹은 그러한 구조를 만들 절리면을 말하는데 보통 다각형 기둥 모양이 벌집처럼 원형으로 6각 기둥모양을 나타내는 기암괴석을 말합니다.
지난번 대포주상절리를 다녀와서 아쉬움은 조금 덜했지만 들어가지 못하도록 입구를 아예 막아버려서 주변만 보는 것으로 돌아왔습니다.
★ 대포주상절리
★ 찾아오시는 길 : 제주 서귀포시 이어도로 36-24
5. la Cafeteria ole 카페
이곳은 귀농부부가 운영하는 카페입니다.
점심식사 톳보말 칼국수 집 젊은 사장님이 좋은 카페 추천을 드렸더니 이곳을 알려주셨습니다.
어찌 아는 사이일까 궁금했는데 귀농부부가 와서 농사를 지으면서 보말칼국수집 사장님한테 많은 도움을 받으며 배우고 있다고 말씀 해 주셨습니다.
바다 뷰가 시원하고 평온한 분위기입니다. 맛있는 하우스에서 바로 생산한 귤도 내어 주셔서 좋은 시간 보내고 왔답니다.
★ la Cafeteria ole [라 카페테리아 올레]
★ 찾아오시는 길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하예하동로21번길 32 1층
★ 매주 수요일 휴무
6. 용머리 해안
산방산 해안에 있으며, 바닷속으로 들어가는 용의 머리를 닮았다 하여 붙은 이름으로 겉으로 보면 평범하지만 좁은 통로를 따라 바닷가로 내려가면 오랫동안 층층이 쌓인 사암층 암벽이 나와 있는 암석 해안가를 40분정도 걸어서 통과하는 해안길입니다.
멀리 웅장한 산방산 기운을 느끼고 층층이 쌓인 벽들이 사람들의 손이 아닌 자연이 만들어낸 구조라서 더욱 놀랍습니다.
느린 걸음으로 천천히 포토를 즐깁니다.
★ 용머리해안
★ 찾아오시는 길 :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112-3
7. 한치회로 하루 마무리하기
지인이 아는 곳으로 정해서 요즘 한창 나온다는 한치회와 물회로 저녁식사하기로 했습니다.
지인들이 아는 곳이라 그곳엔 현지 사람들의 모임이 있던 날이라 겨우 2개의 테이블 좌석을 양해 받아서 앉았습니다.
유명해지고 인기 있다는 집들의 갈치 조림보다 가정식 집처럼 해 주신 갈치 조림이 훨씬 더 맛있었습니다.
★ 황금어장
★ 찾아오시는 길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사장길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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