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여행은 바쁩니다.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또한 어떤 사람과 함께 하고 있느냐라는 관계적 영향 등 다양한 여행 요소가 있습니다.
이제는 제주도를 한번도 가지 않은 사람은 없을것입니다.
대략 제주도 여행때 보았던 지도가 어느 정도 머리속에 그려집니다.
이번 여행은 친구들과 자유여행으로 느슨한 걸음으로 천천히 마실 나간 여행입니다.
1. 김포공항으로 출발
- 05:25분 리무진 버스를 타고 김포공항으로 출발합니다.
[ 가는 동안에 서울 도심이 조금 막히는 듯 했지만 1시간안에 도착이 되었습니다.]
- 제일 마지막 도착한 사람에겐 오늘의 패널티? ㅋㅋ
- 간단하게 커피한잔
- 수속 마치고 들어가니 크게 남는 시간은 아닙니다.
[국내는 1시간 정도 일찍 도착하면 빠듯하지 않고 절차를 다 밟을만 합니다.]
- 07:35분 에어부산을 이용한 제주까지 이륙 완료
2. 제주 도착 [ 8시 35분 ~ 9시 ]
- 이색적인 공항은 영락없는 제주임을 알린다.
- 깔끔한 하늘에 구름 몇점이 반기는 제주입니다.
- 차량은 제주도에 있는 친구차량입니다. 기꺼이 내어주었습니다.
3. 이호테우 해변 [9시 40분]
- 공항에서 멀지 않은 곳이라 첫 관광지 또는 마지막날 관광지로 좋을 듯 합니다.
- 맑은 하늘 아래에 빨간말 등대와 하얀말 등대는 이호테우 해변임을 알리는 시그니쳐입니다.
- 탁 트인 바다와 하늘의 만나는 지점에 시선은 행복감이 넘치고 있습니다.
이호테우 해변
★ 찾아가는 길 : 제주 제주시 이호일동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호동에 있는 해수욕장으로, 제주 시내에서 서쪽으로 약 7㎞ 지점에 있어 도심에서 가장 가까운 해수욕장이다. 백사장 길이는 약 250m, 폭은 120m이며, 검은색을 띠는 모래와 자갈로 덮여 있고, 경사가 완만하며 조수의 차가 심하다. 해수욕장 길목에는 아카시아숲이 우거져 있고, 모래사장 뒤에는 소나무숲이 형성되어 있다.
4. 제주에서 첫 식사 [10시 30분]
- 공항을 벗어나면서 허기와 함께 여행의 첫 장소입니다.
- 블로그나 입소문이 아니라 운전을 하다가 발견한 아침식사 가능한 곳입니다.
- 횡단보도에 마침 서게 되었고 옆으로 보이는 간판이 소박한 한끼를 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 완전한 가정식 백반입니다.
[조금 짠듯한 느낌이였지만 밥과 함께하니 괜찮습니다.]
집밥 뷔페
★ 찾아가는 길 : 중엄집밥처럼 / 애월읍 일주서로 6755
★ 영업시간 : 06:00 ~ 13:00
★ 한식뷔페 : 1인 8천원 [선불, 모든 사항 셀프]
★ 특이사항 : 오픈 주방, 대형 식당같지 않은 그릇에 반찬이 담겨있음.
★ 반찬류 : 달걀찜, 생선튀김, 흑돼지 볶음, 쌈, 미역냉국, 나물 2~3개 등
5. 비양도 배 타기 / 산책
- 12시 비양도 향하는 배 탑승 예정
- 하루에 4번 운행 [보는대로 시간표 - 들어간 배가 태우고 나오는 순서로 진행]
- 신분증 꼭 지참해서 승선 신고서 쓰고 티켓
- 배로 10여분만에 도착합니다.
- 비양도 선착장에 도착하니 지질 해설사가 비양도 지도앞에서 설명을 해 주었다.
- 비양도는 봄날의 촬영장소로 유명해져 있으며 항구 바로 앞에 봄날 시그니처 전시물이 있습니다.
- 비양도는 A코스, B코스로 나뉘어져 있는데 넉넉 1시 30분 쯤 여유로울 듯 합니다.
- 우리는 코끼리 바위까지 가다가 이쁜 길가에서 사진찍기 놀이 했답니다.
- 배 탑승시간까지 카페 '섬' 에 들어가서 자몽&귤 쥬스 마시며 얼마되지 않은 제주 시간에 대해서 왁자지껄 수다가 이어졌습니다.
- 14:15분 배로 비양도를 떠납니다.
6. 오설록
- 확트인 녹차 밭길이 펑 시원했습니다.
- 오설록 카페 한바퀴 돌기!!
★ '녹차를 덖다. 녹차를 굽다 ' 하나를 더 알아갑니다.
녹차를 덖음과 구운것의 차이를 알았습니다.
구운차를 시음용으로 내어 주어서 먹었는데 참 부드럽고 녹차향이 은은하니 찐하거나 씁쓸한 맛이 없었습니다.
보통 시중에서 판매하는 볶은 오설록 차를 마셔받지만 구운차는 처음인듯 하여 덖음과 구운것과의 차이점을 물어봤습니다.
덖은 것은 녹차를 찐 후에 말 그대로 볶아내는 것(=덖어내는 것)입니다.
구운 것은 볶아낸 녹차를 1차, 2차 로스팅을 더 한다고 합니다. 그것을 구웠다고 합니다.
그래서 씁쓸한 맛이 사라지고 더 은은한 녹차향에 부드러움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7. 한라수목원 죽림원
- 초록 초록 , 아기자한 수목원입니다.
- 입장료는 따로 받지 않고 주차료 1000원 있었지만 6시가 넘어서인지 받지 않았습니다.
- 수목원안에 죽림원.
- 커다란 대나무 자락을 따라 걷다보면 오랜 시간 견디며 자란 대나무에 새삼 감탄합니다.
- 다른 곳은 여느 수목원이나 별반 다를 곳이 없다. 단지 오랜 세월을 읽어갈 수 있는 대나무 숲이 기억에 새롭다
한라수목원
★ 찾아가는 길 : 제주 제주시 수목원길 72
★ 매일 09:00 - 17:00 동절기 (설날/추석 당일 휴관)
★ 064-710-7575
8. 한라축산 정육
- 저녁식사 장소입니다. 제주도 지인이 예약 해 준 곳이라 어렵지 않게 좋은 곳을 알게 되었습니다.
- 엄청 큰 내부에 룸까지 있어서 예약해서 가족단위나 관광그룹 식사하기엔 좋습니다.
- 정육 코너에서 먹거리 고기를 먼저 결제하고사서 가지고 오면 상차림 3,000원에 술값 또는 내부에서 시켜먹은 음식값을 따로 지불하면 됩니다.
- 기본 찬은 서빙을 해 주고 이후 찬이나 필요한 것들은 셀프바를 이용하면 됩니다.
- 숯불로 구워서 먹으니 고기가 더욱 맛있습니다.
- 깔끔하고 넓은 장소가 참 맘에 들었습니다.
한라축산정육식당
★ 찾아가는 길 : 제주 제주시 한림읍 한림상로 84 한라축산정육식당 한림점
★ 영업시간 매일 10:00 -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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