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이밍] 실내 클라이밍 시작하는 초보자가 필요한 것은?

실내클라이밍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첫째 마음가짐이 제일 중요합니다.
꾸준한 노력과 꾸준한 연습만이 오래갈 수 있는 운동입니다.

클라이밍장을 가면 체험할 수 있는 일일 이용권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체험을 하러 가면 그곳에 암벽화[암벽할 때 신는 신발]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대략 2만원 정도면 체험할 수 있도록 옆에서 지도해 주면서 가르쳐줍니다.

이후 맘에 들어서 수강을 하게 된다면 간단하게 준비해야할 것들에 대해서 설명을 해 드리겠습니다.

클라이밍 입문자 무엇이 필요한가?

실내클라이밍장에서는 간편한복장, 암벽화, 초크만 있으면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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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밍장에서 쓰는 용어

 ✔ 홀드 : 자연암벽에서 사용되는 바위의 모양을 본떠서 만든 것으로 수천, 수만 가지로 다양합니다.
✔ 삼지점(3 point) : 클라이밍의 기본 자세로 두발로 홀드를 균형있게 딛고, 양손으로 하나의 홀드를 잡아 몸과 손, 발과 삼각형(3point) 형태로 사람의 몸 균형을 가장 잘 유지하는 행위입니다. 
✔ 루트 찾기 (Route finding) = 루트 파인딩 : 루트 파인딩은 올라갈 경로를 미리 생각해 길을 찾는 기술을 말합니다.
✔ 무브 : 무게 중심을 하체에 두고 삼각형 자세를 최대한 유지히면서 이동하는 것으로 삼지점의 균형을 잡으면서 이동할 때, 발을 먼저 딛는 것이 중요합니다.

클라이밍장 준비물

- 처음부터 준비하지 말고 클라이밍장에 있는 걸 사용하여도 무방합니다. 3~4주 정도 지나면서 계속할 의지가 생기면서 재미를 느끼게 될때 클라이밍 하시는 분들과 상의해서 어떤 제품이 좋은지, 어떤 제품을 왜 선호하는지 등 상의 해 보고 권하는 것을 구입하기를 권합니다. 

✅ 암벽화
- '암벽화' 는 클라이밍에서 빠져서는 안될 필수품이며, 자신에게 맞는 신발을 신어야합니다.
- 암벽화는 일반 운동화와 달리 앞부분이 아치형으로 뾰족하게 되어있기 때문에 작은 홈이나 암벽 등을 딛기 좋은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 암벽화는 평소 내가 신던 운동화 사이즈보다도 작게 신으라고 권합니다. 

왼쪽 초보자입문자용, 오른쪽 중,고급 암벽화

 * 개인적으로는 기초, 중급정도까지는 본인 사이즈맞게 신어도 됩니다. 몇날 못가서 피멍들고 죽도록 아파서 암벽화에 적응이 안되는 것보다는 정사이즈 신으면 좋을 듯 합니다. 고급 난이도에 도전하고자 할때는 암벽화의 구조가 다른 것들에 욕심이 나겠지만 이때에는 한치수 작은 사이즈를 권합니다. 
뾰족한 부분으로 작은 홀드를 디뎌서 힘을 주어야 하기 때문에 발 감각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일단 시작은 정사이즈 추천합니다.

✅ 쵸크
- 쵸크란 암벽초크는 바다속에서 발굴된 탄산마그네슘으로 만들어진 초크가루입니다. 광산에서 캐낸 탄산마그네슘과 바다속에서 캐낸 탄산마그네슘은 물리적 성분에서 보면 차이는 없지만 실제로 사용을 해보면 차이가 많이 나며, 바다속에서 캐낸 초크가루는 산에서 캔것보다 훨신 입자가 부드럽고 고와서 손에 묻혀보면 암벽 초크가루가 훨씬  잘 묻어납니다. 

액상타입쵸크1

- 쵸크 선택 시 손에 잘 묻고, 수분증발력도 좋은 가루를 선택합니다.
- 쵸크는 액상타입과 가루 타입이 있습니다. 
- 실내 클라이밍장에서는 액상타입을 사용하길 권합니다. 작은 공간에서 가루쵸크는 가루가 날려 타인에게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쵸크 가루 사용시에는 쵸크백에서 적당량을 묻혀 손을 안에서 털어주고 사용하는 것에 대한 예의도 꼭 생각해야하겠습니다. 

✅ 편안한 복장
- 전신을 움직여서 사용하는 스포츠이기 때문에 자신에게 가장 편안한 복장이면 괜찮습니다.

볼더링과 지구력벽 시작하기

1. 볼더링 
✅ 볼더링은 START → TOP 
- 볼더링의 거리는 길지 않고 홀드는 몇개 안되는 홀드이지만,  크기가 각 다르고 같은 색깔의 홀드를  무브를 이용하여 Top 부분까지 이동해야만 됩니다. 
- 시작 홀드에 START(S) 로 표시되어 시작점이라고 하고, 마지막 홀드부분에 TOP(T) 이라합니다.
- 볼더링은 컬러별 색깔 테이핑이 붙어 같은 색깔의 테이핑 루트를  START →  TOP 완료하는 것입니다.
- 마지막(TOP) 홀드에서는 양손을 겹쳐서 잡고 3초간을 유지해야 마무리가 되며 성공입니다.
- 보통 볼더링의 성공을 '문제풀이했다'라고 합니다.
- 볼더링은 10개 미만의 홀드로 짧은 루트이지만 엄청난 근력이 요구됩니다. 
※ 테이핑 컬러는 대부분 난이도를 나타냅니다. 클라이밍 난이도는 다음에 포스팅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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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지구력(=리드 클라이밍)
- 지구력은 볼더링보다는 거리가 길고 대부분 같은 색상의 홀드로 구성되어집니다.
- 지구력은 볼더링 홀드보다 더 작은 것들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 지구력은 대략 START 지점에서 출발하여 번호대로 홀드를 따라 무브를 하며 완료하는 것입니다. 
- 지구력 대부분의 마지막은 그 길(루트)의 마지막 번호이며, End 지점이라고 합니다. 
- 예를 들면 START 1, 2, 3 ~ 50 End 이런 루트라면 지구력을 위한 훈련과정으로 50개의 홀드를 이동하며 기술을 익히는 것입니다. 
- 근력 및 지구력을 기르기 위한 기술입니다.
※ 지구력이란 ? 
- ​오랫동안 버티며 견디는 힘을 의미합니다. 일정한 작업을 장시간 계속할 수 있는 능력. 작업량이나 시간의 길이는 그 작업의 내용에 의하여 결정됩니다. 육체적인 조건뿐 아니라 의지력 등의 심리적 영향이 큽니다. 지구력은 먼저 전신 지구력(general endurance)과 국소적인 근지구력(muscular endurance)으로 구분된다. 전자는 일정한 전신운동을 강도(중량이나 스피드)를 바꾸지 않고, 어느 정도의 시간 동안(또는 횟수) 지속할 수 있는가 하는 능력이며, 주로 심•폐기능을 대표로 하는 내장 여러 기관의 기능 및 근기능, 영양 상태, 내분비기능, 대사기능, 신경기능, 해독배설기능 등이 관계가 있습니다.

​3. 알아두어야 할 기타 
※ 추락 : 클라이밍을 하다보면 떨어질 때가 있습니다. 곧 추락이라고 말합니다.
- 실내클라이밍장의 바닥엔 매트가 설치가 되어 있어서 대부분 추락을 해도 염려하지는 않지만 잘해야 추락을 해도 아프지않습니다.
- 발바닥(뒤꿈치) → 엉덩이 → 등 (구르기) 순으로 의식적으로 구르기 하고 일어설 수 있도록 기억합니다. 다치는 것을 최소화 하기 위한 길입니다. 

※ 실내클라이밍장은 시작하려는 루트가 다른 사람이 하는 루트와 겹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실내 클라이밍장 대부분은 벽면이 다른 영역에 위치해 있지 않는 다면  한쪽 벽면에 여러개의 루트가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하고 있다면 시작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대부분 서로 사람이 루트와 겹쳐서 방해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 매트는 추락할 경우 또는 탑 부분에서 내려올 때 지면에 닿는 경우이니 매트 바닥에 다른 물건을 놔두면 위험할 수 있는 요소가 됩니다. 또한 클라이머가 루트를 가고 있는데 밑에서 루트파인딩 등 다른 것을 하고 있어도 위험하니 삼가해야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