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파탐, 설탕 대체 감미료 '아스파탐' 먹어도 괜찮을까요?

설탕 대체 감미료 '아스파탐' 먹어도 괜찮을까요? 

1. 아스파탐 (aspartame) 성분

- 성분명 : APM 아스파틸-페닐알라닌-1-메틸 에스터
Aspartyl-phenylalanine-1-methyl ester
- 아스파탐의 성분은 아스파라긴산과 페닐알라닌 그리고 메탄올입니다. 
- 둘 다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아미노산인데 아스파라긴산은 신체에서 생성되며 페닐알라닌은 음식에서 얻는 필수 아미노산입니다. 
  (※※ 페닐알라닌은 체내에 페닐알라닌을 분해하는 효소가 없는 페닐케톤뇨증 병이 있는 사람이 섭취를 하면 안됩니다. ※※) 
- 아스파탐 성분 중 메탄올은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메탄올은 우리몸에 들어오게 되면 신경독인 포름알데히드를 분해하지만 그 양은 적어 건강한 사람이 일상생활에서 일반적으로 섭취하는 아스파탐량으로는 건강에 문제가 되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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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아스파탐 사용

​- 합성 감미료의 일종인 설탕인 자당의 약 200배의 단맛을 내는 대표적인 아미노산계 합성 감미료이자 설탕의 대용품으로 음식과 음료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 화학구조상 당을 포함하진 않기 때문에 저칼로리 음식이나 음료에 널리 쓰입니다.
- 제품에 '무설탕'이라고 표기되나 단맛이 난다면 일반적으로 설탕 대신 인공감미료가 들어있음을 의미하는데 모든 무설탕 제품이 아스파탐이 포함된 것은 아니지만 가장 인기 있는 감미료 중 하나입니다.
- 열에 약한 성질 때문에 주로 다이어트 탄산음료, 무설탕 아이스크림, 저칼로리 쥬스, 요거트, 무설탕 사탕 등에 주로 함유되어 있습니다.
- 아스파탐을 피하려면 표시성분을 잘 확인하여 구입해야 합니다. 주로 페닐알라닌을 함유하는 것으로 주로 표시 되고 있습니다.

설탕 대체 감미료 '아스파탐' 먹어도 괜찮을까요?

3. 아스파탐 하루 권장 섭취량

- 미국 식약처인 FDA에서 권고한 아스파탐 하루 권장 섭취량은 체중 1kg당 50mg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 이 양은 일반적인 탄산음료로 계산을 해보면 하루에 약 15~19캔을 마시는 양 입니다. 
※  하루에 이정도의 양을 마시는 사람은 없기 때문에 아스파탐이 들어 있는 음료를 마실 때 하루 섭취량에 대해선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 식약처가 발간한 '2019년 식품첨가물 기준·규격 재평가 최종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의 아스파탐 섭취량은 일일섭취허용량(ADI)의 0.12% 정도입니다.
※※ 체중이 35kg인 어린이가 ADI를 초과하려면 다이어트 콜라 1캔(250㎖·아스파탐이 약 43㎎ 기준)을 하루에 55캔 이상 매일 마셔야 한다고 합니다.

설탕 대체 감미료 '아스파탐' 먹어도 괜찮을까요?

- 아직은 건강에 특이사항이 없는 사람이라면 권장 섭취량을 확인하고 섭취한다면 큰 부작용은 알려진 바 없습니다.
- FDA 및 EFSA의 일일 섭취 권장 사항은 FDA의 경우 체중 1KG당 50mg, EFSA에서는 체중 1KG당 40mg이라고 안내하고 있으니 참고하여 섭취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  식약처에 따르면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오는 14일 아스파탐을 '사람에게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물질(2B군)'로 분류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 아스파탐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논쟁은 계속되고 있고 특별히 당뇨나 암 등의 여러 질병이나 그 질병에 또는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해 구체적으로 발표된 바가 없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