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검색 서비스할때면 위치정보가 켜져있는지 확인을 합니다. [꺼져있다면 위치사용할까요?] 확인하는 알림이 뜹니다.
새로운 장소나 즐겨찾던 장소를 방문하게 되면 서비스 평가, 리뷰 요청 또는 그 매장에서 제공되는 쿠폰이 있으면 알림으로 알려줍니다.
이러한 서비스는 내가 알림을 설정했다기 보다는 스마트폰 위치 정보를 활용한 서비스라는 것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
때로는 조금 무서울 만큼 "내가 여기 와 있는 걸 넌 알고 있단 말이냐?"하고 놀랍기도 합니다.
이미 많은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 기술. 즉 GPS와 비슷하기도 한 위치기반 기술 지오펜싱의 사례입니다.
GPS와 비슷한 지오펜싱 기술이 무엇인지와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지오펜싱 (Geofencing) 뜻
- ‘지리적(Geographic)’과 ‘울타리(Fencing)’의 합성어로 위치정보 솔루션에 바탕을 두고 반경을 설정하는 기술입니다.
또한 ‘지오펜싱(Geofencing)’은 사용자가 특정 위치에 도착하거나 벗어나는 것을 알릴 때 사용되며.특정 대상이 범위 안에 있느냐 없느냐를 분석하는 기술입니다.
GPS가 위치를 점으로 표시한다면 지오펜싱은 면으로 이를 구현이 되고 스마트폰 사용자 위치를 추적·분석해 타인에게 알려주는 것이 핵심입니다.
■ 지오펜싱과 GPS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1) 어느 사용범위에 있는가에 대한 상황
- GPS(Global Positioning System)는 GPS 위성에서 보내는 신호를 수신해 사용자의 현재 위치를 계산하는 위성항법시스템입니다.
- 사용사례로는 항공기, 선박, 자동차 등의 내비게이션 장치, 스마트폰, 태블릿 PC등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 ‘지오펜싱(Geofencing)’은 사용자가 특정 위치에 도착하거나 벗어나는 것을 알릴 때 사용되며, 설정한범위 내에 사용자가 존재하는지 여부를 중요시합니다.
2) 정보 파악 구성
- GPS가 사용자의 위치를 점과 선으로 표시합니다.
- 지오펜싱은 면으로 위치 정보가 파악이 됩니다.
3) 위치와 범위
- GPS는 사람의 ‘위치’를 중요시합니다. 위치를 기반으로 하는 시스템이 바로 내비게이션입니다. 이 기술은 목적지를 찾아갈 때 어느 위치에서 어느 위치로 가느냐는 위치적 정보를 위성으로 받아서 처리하면 되는 기술입니다.
- 지오펜싱은 위치의 ‘범위’ 즉, 가상의 울타리 영역을 중요시하며 구체적이고 정교한 범위 설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타겟 마케팅에 유용하게 활용됩니다.
- GPS와 지오펜싱 모두 사용자가 위치 정보 활용에 동의한 경우에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4) 사례와 마케팅 수단
- 대표적인 예로 ‘배달의민족’ , '쿠팡이츠' 등 배달 앱을 사례로 볼 수 있습니다.
- 실제 가게에서 배달 지역까지의 지역 반경을 기준으로 하여 주문 가능지역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 고객이 있는 지역을 기반으로 매장을 방문하거나 배달앱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쿠폰이 뿌려지는 것 또한 지오펜싱 기술을 활용한 마케팅입니다.
- 지오펜싱 기술은 특정 장소에 있는 고객을 감지하기 때문에 특정 지역에서만 광고를 보여주거나, 오프라인 매장 근처의 고객을 타겟으로 할 수 있어 마케팅의 수단으로 활용이 되고 있습니다.
5) 개인정보 문제점
- 정확한 위치를 추적할 때 배터리 소모량이 많습니다.
- 지오펜스 영역이 너무 밀집해 있을 때 맞춤형 서비스의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기술적 문제가 있습니다.
- 사용자의 위치 정보 수집이 불편한 감시자의 역할이 됩니다. 사용자의 위치기반 데이터를 활용하는데 현재로서는 제한할 수 없습니다. [휴대폰 위치기반을 꺼 두면 좋습니다.]
- 지오펜싱의 활용 영역이 넓어지면서 많은 사용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지만 개인정보 보호 문제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많은 사용자들이 사용하는 개인정보 보호에 대해서 구체적인 법 제정 및 제도가 보호하고 있다고 믿어질 만큼 마련되지 않았습니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될 수 있는 기술적 부분과 제도적 부분이 마련되기를 바래봅니다. 사용자가 스스로 잘 지킬 줄도 알아야 할 것 같습니다. 기술적 발달로 인하여 많은 부분의 정보가 노출되어 있는 건 사실입니다.
'Daily_Words'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라도나효과와 리더십. 세계 축구영웅 마라도나 (0) | 2023.09.21 |
---|---|
Fetish [페티쉬], 특정물건이나 행동으로 하나에 집착하는 것. 성도착증의 한 양상 (0) | 2023.08.30 |
아스파탐, 설탕 대체 감미료 '아스파탐' 먹어도 괜찮을까요? (0) | 2023.07.05 |
오마카세 (お任まかせ )란? 셰프의 추천메뉴 (0) | 2023.07.04 |
놀면서 일하는 '워케이션' 업무와휴식을 동시에? 워케이션의 뜻, 종류생산성있는 휴식? 두가지 모두 양립이 가능할지? (0) | 2023.06.3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