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천히 거닐어 봄 ① - [물향기 수목원] 가을 빛이 궁금해!

주말에는 어디론가 떠나는 시간으로 채워야 한주의 눌렸던 것들이 모두 해소가 되는 듯 합니다. 
다시 한번 가 보려고 했던 곳의 기억을 더듬어 펼쳐 봅니다.

수도권 근처에 있어서 산책처럼 다녀오기 좋은 곳. 주변에 맛집에서 식사까지 챙기면 주말 하루 잘 보낼 것 같습니다. 지난번에는 한여름에 다녀와서 엄청 더워서 산책을 생각하기 보다는 앉아있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여유롭지 못하게 대충 보고 왔습니다. 그리고 솔방울로 장식품 만들기 체험이 있었는데 너무 늦게 보아서 시간이 넘었더라구요. 아이들이 참 좋아할 것 같습니다.

경기도 물향기 수목원 "물과 나무와 인간의 만남" 이라는 주제로 19개 주제를 갖인 공간이 있습니다. 물과 관련된 습지생태원, 수생식물원, 호습성식물원과 한국의소나무원, 단풍나무원, 유실수원, 중부지역자생원 등이 있습니다.  
주요 건축물로는 물방울 온실, 산림전시관, 난대·양치식물원, 방문자센터 등이 있습니다. 보유식물은 가시연꽃, 미선나무 등 총 1,930여종입니다.

주소 : 경기도 오산시 청학로 211
※ 내비게이션 설정은 “오산시 수청동 282”로 해 주십시오.
입장 요금: 어른 1,500원, 군인 또는 중고등학생: 1000원, 초등학생 700원, 미취학아동 및 65세이상 국가유공자 무료.

특이사항: 주차 가능, 남녀 화장실 구분, 수목원 내 매점 없음. 쓰레기 통 없음. 도시락 반입은 가능(지정장소취식).

 

매표소에서 매포 하고 입장하면 첫번째로 만나는 토피어리원입니다. 정원사에 의해 잘 가다듬어진 수목이 반겨줍니다. 

나무로 가득했던 곳이 가을엔 어떤 색색들의 물빛으로 가득차 있을지 궁금합니다. 
더 늦기 전에 서울근교이니 다녀올까 생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