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즐기면서 할 수 있는 여유로운 운동
17년전 쯤 지인이 골프연습장을 오픈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그곳에서 지인찬스로 프로님에게 골프를 배우게 되어서 배웠습니다. 그때만 해도 인기가 있는 스포츠가 아니라 비즈니스를 위한 스포츠로 여겨졌던 관계로 가까운 친구나 즐겁게 즐기며 나갈 사람이 딱히 있지는 않았습니다. 골프 연습장에 다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보통은 연습장에서 골프 회원들끼리 시행하는 월례 행사로 필드로 나가게 됩니다. 시작했던 당시에는 실력도 늘지 않는 것 같고 일상의 생활이 우선이다 보니 그만 두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다시 시작해 보기 위해서 레슨권을 끊었습니다. 전신 운동이 된다는 골프에 대해서 몇가지 이야기 해 보려고 합니다.
골프 기원에 관한 이야기는 많이 있지만 스코틀랜드 지방에 양치던 목동들이 구부러진 나뭇가지 끝으로 돌멩이를 날리는 민속놀이가 발전했을 것이라는 역사가 제일 가깝다고 느낍니다. 궁금하시면 골프 역사를 한번 둘러보세요. 골프는 정해진 코스에서 흰 볼을 지팡이 모양(클럽)으로 쳐서 정해진 홀(구멍)에 넣는 데까지 소용된 타수의 많고 적음으로 우열을 가리는 운동입니다. 골프는 장에도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 보통은 1시간 정도의 스윙연습을 했을 경우에 장에 자극을 주어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자그만 볼을 맞추는 운동이기에 집중력이 향상되며, 라운딩 할 경우 18홀 라운드를 돌아야 하기 때문에 유산소운동을 통해 심폐능력까지도 길러지는 운동입니다. 하체 튼튼, 지구력이 높아질 수 있다고 합니다. 골프를 통해서 다양한 운동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연습이든지 라운동이든지 꼭 운동전에는 스트레칭을 해서 부상에 주의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2. 스포츠는 매너이다. 골프는 매너이다.
골프 초보, 즉 비기너라고 말한다. 골프는 쉽지 않은 스포츠라고 생각합니다. 멘탈게임이기도 하다. 생각했던 것만큼 경험했던 것 만큼 절대 보여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한 멘탈이 흔들리면 더욱 쉽지 않은 경기를 이어가게 됩니다. 다른 스포츠도 매너가 기본이 되어야 하지만 골프는 더욱 그렇다고 느낍니다. 복장을 꼭 갖추어 입어야만 합니다. 특히 라운딩 나갈때마다 필드 이용하는데 지불하는 비용인 그린피를 내야하며, 골프차림의 옷을 갖추어 입어야 하는데 골프의류가 과히 저렴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비싼 의류를 입으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다만 골프의류, 골프화, 골프장갑, 모자 등을 갖추어야 하니 다른 스포츠보다는 신경을 쓸수 밖에 없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골프 비기너는 넓은 필드에 나가면 실력하고는 상관없이 공이 허공에 떴다가 그 자리에 내려 앉는 민망한 실수를 하기도 하고 공을 원하는 방향이 아니라 다른 곳으로 보내서 사라지는 경우도 있으니 여유분의 공을 준비해야만 합니다. 그렇게 사라진 공을 확인하러 다니기도 하고 공 맞추는게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시간이 지체되기도 합니다. 비기너는 좀처럼 여유로운 모습은 나오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럴때일수록 초보자는 더 빠르게 움직여야만 합니다. 맘은 급하고 다른 사람에게 미안해 지기 시작하니 집중력이 떨어져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할 때가 잦아집니다. 오로지 실력향상과 필드 경험을 쌓아서 여유를 길러야 하겠습니다. 골프의 시작은 매 홀마다 티샷으로 시작합니다. 상대방이 티샷할때에는 어떠한 소음도 방해가 되는 요소이니 조용한 분위기를 유지해 주어야 합니다. 또한 골프는 18홀 동안 몇번의 타수만큼인지 기록하게 되어 있습니다. 보통은 캐디가 해 주지만 자신의 점수를 따로 기록하는 습관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3. 처음은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스윙, 단거리 어프로치, 퍼팅 연습 등 수많은 시간 투자해서 노력을 해야만 하는 스포츠입니다. 한번 멘탈이 무너지면 그 게임을 잘 이끌고 가기엔 너무 어려울 것입니다.연습장에서 스윙 자세 교정 등 많은 노력과 도움이 되는 또 한가지는 골프 프로를 시청하면서 이미지 트레이닝을 적극 권하고 싶습니다. 꾸준한 노력만이 싱글로 가는 길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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